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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평창동 아트플랫폼

2017  /   01   / 

실내공간과 외부공간이 연계된 문화시설에 대한 고민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본 아트플래폼은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문화 예술 종사자와 관람객, 그리고 지역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사용되기에 여러 종류의 활동을 담아낼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변형가능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완벽히 규정되지 않는 외부공간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외부공간을 매개로 본 아트플래폼이 도시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즉 내부 건축프로그램과 적극적인 관계를 가지며 도시적으로 확장하는 있는 외부공간의 창출을 목표로 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경사지형에 순응하는 형태인 계단형 단면에서부터 본 프로젝트의 내부 공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본 단면은 실내공간과 직접적인 연계를 가지는 테라스를 생성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경사로의 상황에 맞게 진화하였다. 

빛과 공기를 유입시키고 사이트에 현존하는 일부의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내부에 중정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큰 간선도로에 접하는 매스와 내부 도로에 접하는 매스군으로 분리되었다.

간선도로에 접하는 매스는 도시적 스케일을 가지면서 공공에 개방된 테라스를 확보한다. 본 공공 테라스는 분리된 사이트에 형성된 주차공간의 지붕이 만들어낸 수변 테라스와 아트센터 조경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두 외부공간을 이어주며 산책로를 형성한다.

내부도로에 접하는 매스는 주택들이 군집을 이룬 주위의 맥락에 어울리는 작은 스케일로 분화되고군집을 이루면서 며 아트플래폼 관람자와 작업자, 아트센터 직원등을 위한 독집적인 테라스를 만들어 낸다. 

간선도로에 접하는 매스는 자동차 소음으로부터 중정 건너 편의 건축공간과 외부공간을 보호하여 교육, 관람등을 할수 있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간선도로에 면하는 테라스의 위쪽에서 평창동의 산지와 마을을 내려다볼수 있는 탁 트인공간을 형성하며 테라스 아래는 내부의 중정을 접하는 내향적인 공간이 형성된다. 외향적인 공간은 연구공간, 업무시설등 매일 출근하여 작업이나 연구, 업무를하는 사람들 위한 공간을 형성한다. 중정을 접하는 공간은 교육시설, 전시시설등 조용히 집중할수 있는 공간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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